중국 광저우 공항 프리미엄 라운지 > NEW 영어기초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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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공항 프리미엄 라운지 > NEW 영어기초확립

중국 광저우 공항 프리미엄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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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i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9-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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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중국 구월 초 암스텔담에 다녀온 길에 복편에서 경유한 중국 광저우Ghangzhou 공항의 프리미엄 라운지. 돌아오는 편에는 세시간 경유였고, 야무지게 라운지 이용을 위한 체크카드 실적을 채웠다. 우리카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 올해중에는 전월달 실적을 30만원 채우면 연간 1회 더라운지앱 에서 이용권을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중국 광저우 공항의 (국내선 아닌)국제선 공항에서는 아마 이게 유일하게 사용 가능한 라운지인듯. 암스텔담에서 돌아오는 길의남방항공은 아침 여섯시에 도착하고, 거기서 서울 인천행은 아침 아홉시 반 쯤 출발하는건데 중국 연착 없이 제시간에 도착했고, 시큐리티첵도 타이트하긴했지만 크게 지체되는 일 없이 완료. 열두시간 꼬박 걸리는 비행중에 잠을 겨우 두시간 잤나. 비몽사몽중에 내려서 라운지를 열심히 찾아갔다. ​ 비몽사몽중에 자리에 앉자마자 일단 커피 한잔, 그리고 화이트와인 한 잔. 아마도 이번 휴가중 마지막 술이 되겠지 뚀르륵..(나는 지난 일년 반 가까이 평상시에는 하다가 이, 삼주 정도의 휴가동안에는 정신나간 사람처럼 와인을 마시는 중이다). 그리고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반자동 기계에서(그러고보니 반자동인데 바리스타가 왜 있..?) 중국 가져온 에스프레소 더블. 중국 공항에는 놀라울 정도로 영어 표지판이 없다. ​ 서울 집 도착하자마자 너무 피곤해서 샤워 못하고 대낮부터 잠들게 뻔하기때문에 아직 한가닥 체력이 남아있을 때 미리 땡겨서 샤워를 하기로 했다. 부루퉁한 표정의 리셉션 직원이 내 보딩패스를 받아들고는 샤워실로 나를 안내했다. 근데 뭔가 ㅋㅋ 어설퍼 ㅋㅋㅋ 그리고 엄청 좁다. 샤워실과 변기가 같이 있어서 순식간에 물바다가 될 것이 예상된다. 몸을 살짝 틀면 그나마 샤워실+변기 공간과 세면대를 나누는 중국 유리벽이 있고 곧장 세면대에 넘나 빈약한 헤어드라이어. 분명히 샴푸 또는 바디워시인데, 역시나 영어가 단 한마디도 안적혀있어서 뭐가 뭔지도 모르고 대충 짜서 몸과 머리에 비볐다. 이런 보일러,, 이천년 초반에 인도 여행할 때 하룻밤에 이만원 이상 하는 게스트하우스에 가면(그때당시로는 엄청 좋은 방이었다. 인도 북부의 다람살라의 맥레오드 간즈에 있는 게르트하우스 도미토리가 8인용의 침대 한개가 하룻밤 50루피, 그러니까 1,500원 하던 시절이니까) 방에 딸려있는그런 보일러가 ㅋㅋㅋㅋ 넘나 떡하니 달려있는 것. 다이닝 중국 공간에 아까 음료를 마셨던 테이블에 기내에 들고 탄 가방은 그대로 펼쳐놓고 왔으되, 도둑맞을 것이라고는 아이패드 밖에 없어서 그것만 샤워실까지 들고온 나 자신의 침착함이람. 그리고 ㅋㅋㅋㅋ 리셉션에서 대여해준 수건이 제법 비닐포장까지 돼있길래 어쭈 제법이네 하면서 열어봤더니 역시나 ㅋㅋ 발마크가 떡하니 찍혀있는게 샤워 끝나고 발매트로 쓰는 것이렷다. 근데 불평할 것도 아니고 걍 툭툭 대충 닦고, 머리까지 대충 드라이하고 나왔다. ​아무래도 암스텔담 가는 길에 들렀던 베이징 공항의 남방항공 라운지가 중국 샤워시설만큼은 훨씬 나았을거같긴 한데,, 그때만해도 아직 서울을 떠난지 얼마 안돼서 뽀송뽀송하고, 몇 달 만에 먹는 차가운 낮술에 넋이 나가서 와인을 콸콸 붓고 있을때라 샤워할 생각을 못했다. 샤워하고 나와서 누들바. 간단한 네 개의 메뮤. 고명은 홍콩식 어묵 또는 토마토계란탕에 에그누들 넣을건가 쌀국수 넣을건가 정하면 된다. 기둥 뒤에 공간 있어요,, 가 아니라 저 가림막 뒤에 근무하는 조리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면 되는데, 역시나,,, 영어를 한마디도 못해서, 영어 메뉴에 적혀있는 번호로 중국 주문했다. 나는 토마토 계란탕에 에그누들. 그리고 중국에서 맘에드는 몇 안되는 것 중 하나고수 듬뿍!! 넣어서 한그릇 자시는데,, 한국인들이 입천장 홀랑 까질정도로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는거에 비교하면 중국인들은 음료나 음식을 모듀 미지근하게 먹는편이라고 하더니 역시나,, 토마토 계란탕은 감칠맛이 아주 좋은데 너무 미지근하다. 나중에 국물만 더 먹고싶어서 국물만 리필을 요청하러 먹던 그릇을 가져갔는데, 면 말고 국물만 달라고 하려면 뭐라 말해야하나,, 라운지에서 근무하눈 젊은 중국인 직원들이라고, 조리대 뒷편의 할아버지 할머니 중국 직원들보다 영어 의사소통이 나은게 전혀 아니라는걸 이미 진작에 터득했기때문에 도움을 요청할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중국에서는 와이파이도 쓰지 않겠다고 다짐한 핸드폰으로 통역앱을 돌릴수도 없고,, 그와중에 생각난게, “부야오샹차이” 가 중국을 여행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의 식당에서 가장 요긴한 주문(“샹차이를 원치 않습니다”) 이라는 게 생각나서 응용 실습한다부야오미엔(면을 원치 않습니다) 그리고는 토마토탕과 계란을 추가로 얻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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