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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enia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8-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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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MLB 중계보기 노트북 전에 읽은 책이 돈(Money)이라 그랬을까, 좋아하는 영화 한 편 보고 싶어서 그랬을까, 오래 전 봤던 영화 머니볼(Moneyball)을 이번 연휴에 다시 봤다. 머니볼= 돈과 야구(Money+Baseball), 제목을 보면 어떤 내용인지 짐작할 수 있는 네이밍이 잘 된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 주연 실화 기반 야구 영화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대신에 이번에는 영화 외에 원작인 마이클 루이스의 책도 읽고 실화도 더 찾아 보았다. 실화/영화/책 3가지를 모두 접하니 야구 영화로만 기억하기에는 아까운 내용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이긴 다윗처럼 불공정한 게임에서는 강자가 이기는 일반적 규칙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싸워야 한다는 생각이 더 남는다. 불공정한 게임은 야구만일까? 인생도, 비즈니스도 출발선이 동일하지는 않다.​인생은 9회말 2아웃부터라는 야구에서 나온 격언도 있다. 거창하게 인생까지는 아니더라도 머니볼은 경영서 관점에서 봐도 괜찮은 내용이다. (국내/해외 도서사이트 분류에서도 머니볼 책은 경영서로 분류된다)​시간 순서는 실화- 책- 영화, 보는 순서는 실화- 영화- 책시간 순으로는 실화(2002년)- 책(2003년)- 영화(2011년)이지만 보기 좋은 순서는 실화- 영화- 책이라고 생각한다. 실화를 알고 영화를 보면 영화를 더 실감나게 볼 수 있기 때문이고, 브래드 피트의 연기력과 흡인력으로 영화를 몰입하여 볼 수 있다. 영화에서 비약되거나 놓친 부분은 책을 통해 보완하면 된다. 더구나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책이다. 책도 영화 못지 않게 흡인력이 있지만 야구 선수, 최소한의 야구 지식이 있어야 잘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영화를 먼저 보기를 추천한다. ​그래서 글 구성을 시간 순이 아닌 실화- 영화- 책 순으로 구성했다. 이번 기회에 머니볼 실화, 책, 영화를 모두 만나보기로 하자.Part 1. Part 2. Part 3. 2002년 실화2011년 개봉 영화2003년 출간 책머니볼 실화 (빌리 빈)머니볼 영화 (브래드 피트)머니볼 책 (마이클 루이스)(1) 빌 제임스와 세이버메트릭스(야구통계)(2) 빌리 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3) 오클랜드 A's의 기적의 20연승 (1) 브래드 피트(빌리 빈)(2) 영화 스토리: 갈등과 해결(3) 실화에 기반한 언더독의 승리, 20연승(1) 빌리, 폴의 새로운 시도(2) 불리한 게임을 승리로 만드는 방법(다윗과 골리앗의 싸움)(3) 저자, 마이클 루이스브래드 피트와 실존 인물 빌리 빈 오클랜드 A's 단장, 그리고 마이클 루이스의 책 머니볼 (출처: Linkedin, Amazon)Part 1. 실화 머니볼(2002)​영화 보기 전, 알면 좋은 내용은 세이버메트릭스(야구통계에 기반한 선수 평가)에 기반한 구단 운영 전략, 오클랜드 애슬레틱스(A's)의 단장 빌리, 그리고 2002년 오클랜드의 아메리칸 리그 20연승 사실, 이렇게 3가지다. 가볍게 살펴 보자.123빌 제임스와 세이버메트릭스빌리 빈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오클랜드의 기적의 20연승세이버메트릭스(Sabermetrics)야구에 통계학적 방법론을 적극 도입하여 기존 야구 기록의 부실한 부분을 보완하고, 선수의 가치를 비롯한 야구의 본질에 대해 좀더 학문적이고 깊이있는 접근을 시도하는 것을 가리킨다. 기존의 관습적 선수 평가론을 부정하고, 야구선수에 대해 좀 더 과학적, 계량적인 평가를 하기 위해 창안된 이론이다.​세이버메트릭스 하면 빠질 수 없는 인물이 있다. 세이버메트릭스의 아버지 빌 제임스(Bill James, 1949-)로 야구 기록을 좋아하던 소위 덕후였다. 각 야구단에서 공개를 꺼리던 데이터를 외부에 있던 빌 제임스가 다양한 관점에서 통계적으로 분석을 한 것이다. 빌 제임스가 1977년 첫 출간한 야구 개요(Baseball Abstract) 75부 판매를 시작으로 매년 발행, 1988년까지 발행하면서 선수들의 타율 수준을 넘어선 다양한 통계 지표에 대한 접근을 시도했다. 빌 제임스와 책을 보고 야구 분석에 참여한 아마추어들이 구단, 야구 전문가보다 더 깊게 분석했던 것이다. 하지만 야구단 내부에서는 여전히 빌 제임스와 아마추어들의 야구 분석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기존 방식을 고집하고 내부 분석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세이버메트릭스의 아버지 빌 제임스, 빌 제임스가 승리의 요건으로 개별 선수 타율보다 더 강조한 지표 OBP 공식(출루율, OBP= On-Base Percentage), 빌 제임스가 10년간 꾸준히 발행한 야구 개요, Baseball Abstract (출처: 나무위키, Flickr, The Baseball Analysis, MLB 중계보기 노트북 Reddit)​빌리 빈(William Lamar Beane, 1962-)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오클랜드 스카우터, 부단장을 거쳐 1998년부터 오클랜드 애틀레틱스 단장을 맡게 된다. 21세기 최고의 메이저리그 단장 중 한 명으로 빌리 빈이 주목받은 이유는 다른 야구단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빌 제임스의 세이버메트릭스 이론을 활용하여 가난한 야구단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의 신화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스카우터의 경험과 기존 선수 타율 중심 평가가 아닌 승리를 위한 통계 지표 도입과 운영으로 적은 예산으로도 승리하는 팀을 만들었다.빌리 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단장 재임 1998-2015), 고등학생 때 모든 재능을 갖춘 최고의 유망주였으나 막상 프로야구 선수 시절에는 주목받지 못하고 조기 은퇴했다. 빌리의 뉴욕 메츠 선수 시절, 오클랜드 에슬레틱스 구단 로고 (출처: 나무위키, NYT, MLB)​오클랜드 A's의 아메리칸 리그 20연승 신기록북미 프로야구를 지칭하는 메이저리그(MLB: Major League Baseball)는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녈 리그(NL) 두 리그를 포함하여 부르는 것이다. 2002년 빌리 빈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아메리칸 리그에서 세운 20연승 기록은 AL 역사상 최다연승 기록으로 기존 시카고 화이트삭스(1906), 뉴욕 양키스(1947)가 세운 19연승을 깬 대기록이다. ​※ 오클랜드가 2002년 세운 20연승 기록은 2017년 클리브랜드의 22연승으로 기록이 갱신되었다.​세이버메트릭스 + 빌리 빈의 과학적 분석과 출루율 중심 팀 운영이 오클랜드 A's의 정규 시즌 우승과 20연승 대기록을 만들었다. 2002년의 오클랜드의 여정이 마이클 루이스의 책 머니볼로, 다시 영화화 되었다. 오클랜드 20연승 뉴스,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널 리그(NL), LA 다저스는 내셔널 리그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A's)는 아메리칸 리그에 소속되어 있다 (출처: Flickr, MLB Valut 유튜브, MLB, Pureblather)​※ 재정이 부족한 야구단이 승리할 가능성이 낮은 이유?돈이 많다고 반드시 경기에 승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기는데 프로야구라는 이름에 맞게 돈(구단 예산)이 승리에 영향을 미친다. 야구는 팀 스포츠이지만 예산이 충분해야 좋은 선수들을 모을 수 있고 스타 플레이어가 중요하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재정이 부족한 야구단이었다. 시즌 중간에 제이슨 지암비와 같은 대표 선수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한 불리한 상황에서 정규 시즌 1위, 20연승을 한다는 것은 일반 상식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2023년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된 오타니 쇼헤이 (출처: 일간스포츠)Part 2. 영화 머니볼(2011)​실화를 살펴 봤으니 이제 영화로 만날 차례다. 단장 빌리 역의 브래드 피트, 현실- 갈등- 변화- 극복으로 이어지는 기승전결 스토리, 2002년 실화를 배경으로 한 3가지가 이 영화를 보는 주요 요소다. ​메이저리그(MLB) 야구를 잘 알지 못해도 영상으로 보기 때문에 충분히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야구 영화로 볼 수도 있고, 언더독 팀의 감동적인 승리를 그린 영화로 볼 수도 있지만 십 수년 전에 이 영화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배우 브래드 피트였다.123브래드 피트 (단장 빌리 역)스토리 - 현실, 갈등을 이겨내고 변화야구 실화 - 오클랜드의 20연승브래드 피트(Brad Pitt)MLB와 북미 프로야구 선수들을 잘 몰라도 배우 브래드 피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볼 수 밖에 없는 영화다. 브래드 피트가 영화를 다 끌고 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A's) 빌리 빈 단장 역을 맡는다.오클랜드 단장 빌리 역할의 브래드 피트 (출처: Advisor Perspectives, Washington Post, 네이버 영화)​그 외 등장인물- 조나 힐(Jonah Hill)은 빌리와 함께 세이버메트릭스를 이해하고 출루율 중심의 새로운 팀 리빌딩(Rebuilding)을 하는 파트너 피터 브랜드 역을 맡는다. 영화 속 피터는 예일 대학교, 경제학(Economics) 전공으로 통계/분석에 능한 인물이다. 실존 인물이 있지만 외모와 이름이 다르다. 실존 인물인 폴은 하버드 경제학과 출신의 마른 체격인데 배우 조니 힐은 영화에서 후덕하게 나와 실제 이름을 못 쓰게 한 것일까?-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Philip Seymour Hoffman)은 오클랜드 감독인 하우 역할을 맡는다. 피터 브랜드 역 조나 힐(Jonah Hill), 아트 하우 감독 역 MLB 중계보기 노트북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1967-2014, Philip Seymour Hoffman), 출처: Hollyhood Reporter, InsideHook, Leader Land Academy, Peanut Butter and Julie​단역으로 등장하지만 눈에 들어오는 두 배우가 보이는데 빌리(Brad Pitt)와 이혼한 전처 역할의 로빈 라이트(Robin Wright), 그리고 주목받지 못한 선수였지만 빌리에 의해 발탁된 실존 인물 스콧 해티버그 역할의 크리스 프랫(Chris Pratt)이다. 로빈 라이트는 넷플릭스 TV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 주인공으로, 크리스 프랫은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 주인공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다.빌리의 전처 역 로빈 라이트(Robin Wright)와 TV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 스콧 해티버그 선수 역 크리스 프랫(Chris Pratt)과 영화 가이언즈 오브 갤럭시 (출처: IMDb)​스토리: 현실과 갈등, 그리고 갈등의 극복 과정- 단장 빌리(브래드 피트) vs. 구단주, 가난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야구단프로야구도 비즈니스다. 돈이 있어야 우수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고 성적도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오클랜드 구단주는 구단에 투자할 생각이 없다. 선수들 라커룸에 있는 음료 자판기도 선수들이 돈 내고 마셔야 하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가난한 팀 중 하나다.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현실 (네이버 영화)​- 단장 빌리 vs. 경험과 감에 의존하는 스카우터 그룹경험과 감에 의존하여 선수들의 스카웃과 방출을 논의하는 기존 구단 스카우터(scouter) 그룹과는 다른 방법을 선수들을 운영해야 한다고 빌리는 느낀다. 여자친구가 못생겨서 자신감이 없는 선수를 방출하자는 스카우터 회의 (네이버 영화)​- 단장 빌리 + 피터의 만남과 세이버메트릭스 도입전통적 방식인 개별 선수들의 타율 지표가 아닌 팀 승리를 위해서는 출루율(OBP) 등 다른 각도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빌리와 피터의 대화, 한정된 구단 예산에서 세이버메트릭스 이론에 따라 선수들 명단을 다시 리스트업 한다.세이버메트릭스 이론에 기반하여 무명 선수들들을 선별하는 과정, 빌리와 피터 (네이버 영화)​- 빌리&피터 vs. 변화를 두려워하는 스카우터 그룹세이버메트릭스 방식을 찬성하는 사람은 빌리와 피터 밖에 없다. 기존 스카우터 그룹은 모두 반대하는 갈등 단계의 최고조를 보여준다. 세이버메트릭스가 맞다 틀리다가 아닌 변화로 인한 스카우터들의 삶이 바뀔 수도 있다는 대사를 보면서 직전 책에 읽은 러다이트도 생각났고, 현 시대 AI와 인간의 관계를 보는 것 같아 지금 봐도 공감이 가는 대사다. 변화로 인한 기존 그룹의 삶이 바뀔 수 있기에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다.내부 반대, 외부 효과도 없는 갈등 최고조에 달하는 상황 (출처: 네이버 영화)​- 갈등의 극복: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승리 신화세이버메트릭스 관점의 선수 운영 방식이 효과를 발휘한다. 빌리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승리가 시작되고 20연승 신화가 쓰여진다.오클랜드 A's의 20연승 신화와 정규 시즌 1위로 모든 갈등이 해결된다 (출처: 네이버 영화)​실화 기반: 오클랜드의 20연승 대기록영화의 극적인 장면은 실화 기반이다. 오클랜드 A's의 20연승 기록을 앞둔 경기에서 11대 11에서 대타로 나와 결승 홈런으로 팀 승리, 20연승 기록을 만든 실존 인물 스콧 해티버그, 영화 속 해티버그 역할을 맡은 크리스 프랫이 홈런을 치는 장면, 실제 경기에서 해티버그가 결승 홈런을 친 장면을 동영상 링크로 추가한다.끝내기 결승 홈런으로 20연승 기록을 만든 선수 스콧 해티버그와 배우 크리스 프랫 (출처: The Fourth Estate, Sactown Sports, IMDb, ESPN)Part 3. 책 머니볼(2003)​실화도 알았고 브래드 피트의 영화도 봤다. 그런데 굳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 영화와 책 모두 본 입장에서 보면 책을 읽을 때 영화의 잔상이 남아 있어 보기 수월하면서도 새롭게 보여지는 부분이 있다.​영화는 갈등과 극복의 스토리가 중요하다 보니 전통(경험과 감에 의한 기존 스카우터 방식) vs. 데이터(빌리와 피터의 야구 통계) 갈등 구도가 기억에 남는다면, ​책은 스토리보다는 약자(가난한 팀)가 강자(부자 팀)를 이기는 방법에 대한 빌리와 폴의 구단 운영 전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책 부제도 불리한 상황을 승리로 이끄는 기술이다. (The Art of Winning an Unfair Game) MLB 중계보기 노트북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이 이기는 방법은 기존 골리앗의 방식(선수 타율, 스타 플레이어 중심 운영)대로 싸우는 것이 아니다. 팀 승리를 위해서는 다윗만의 핵심 가치와 지표로 구단을 운영해야 하는가를 찾고 이것이 출루율과 제대로 측정한 야구통계인 것이다. KPI 지표나 OKR 방법론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왜 이 책이 야구를 넘어 경영서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다윗이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야구로 풀어썼다는 표현이 이 책을 요약하는 한 마디가 아닐까.​123빌리&폴불리한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6장 외)저자, 마이클 루이스빌리&폴의 새로운 통계 방식으로 불리한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한 마디로 정리하면 출루율이라는 지표, 그리고 개별 선수의 타율보다 팀 관점에서 봤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제이슨 지암비라는 뛰어난 선수, 그리고 부상당한 선수, 지명타자 이렇게 3명을 대신할 선수를 찾을 때 앞선 세 명의 평균 출루율 0.364를 만드는 3명의 선수를 찾는다. 부상 당해 송구를 못하는 포수도 상관 없다. 출루율이 오클랜드의 KPI인 것이다.​책은 15장으로 구성된다. 영화를 본 상태에서 봤기 때문에 책 읽기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MLB 선수들에 대한 이해가 여전히 부족해 책에 언급된 선수들을 모두 찾아봐야 했다. ​Chapter 1. 저주받은 재능빌리 빈은 스카우터들이 선수 능력을 평가하는 5툴(five-tool: 주루 능력, 송구 능력, 수비 능력, 타격 정확도, 장타력)을 모두 갖춘 재능 있는 선수였다. 스카우터들은 빌리에게 그들이 보고 싶어하는 모습, 미래의 메이저리그 스타만을 보았다. 빌리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미식축구와 학업을 병행하고 싶었으나 포기하고 뉴욕 메츠와 계약한다. 메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나 실패하고 오클랜드 A's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다.​Chapter 2. 진흙 속의 진주들고교 선수의 발굴, 성공할 확률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스카우터들은 통계나 합리적 측면을 무시하고 관행으로 고교 선수를 선발했다. 빌리는 야구에 합리성, 더 나아가 과학을 도입하고자 했다. 대다수 선수 출신 기존 스카우터들은 선수 출신 빌리는 인정했지만 그의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았고 야구선수 경험이 없고 노트북과 통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하버드 경제학과 졸업생 폴 디포데스타(빌리의 어시스트 매니저, 영화 속 피터 브랜드)는 인정도, 동의도 하지 않았다. 빌리와 폴의 기록 중심 스카우팅 vs. 기존 스카우터들의 경험과 감 중심 스카우팅은 많이 달랐다.실존 인물 폴 디포데스타(1998-2003 A's 단장 보좌관, 이후 뉴욕 다저스 단장으로 취임하고 과학 야구를 한다) 폴 이라는 이름은 영화에 등장하지 않고 영화 속 피터 브랜드로 나오지만 역할은 같다. 외모가 너무 다른 배우인 조나 힐이 그의 역할을 맡아 실명을 거부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출처: ESPN)​Chapter 3. 새로운 생각빌리는 모든 스카우터들이 기대했던 선수였으나 프로 선수로는 실패했다. 그걸 알기에 재능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야구를 기술이자 요령으로 생각했다. 생각의 배경에는 빌리 이전 전임 오클랜드 A's 단장, 샌디 앤더슨의 영향이 있었다.샌디 앤더슨 (1947-)빌리 빈 (1962-)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 (1981-1998)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스카우터(1993)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부단장(1994-1997)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1998-2015)- 야구 경험 거의 없음- 다트머스/하버드 로스쿨 출신 변호사- 통계에 기반한 과학적 방식 도입, 출루율 중심- 빌리에게 영향을 끼침- 프로야구 선수 출신- 앤더슨에게 야구 작가 에릭 워커의 소책자, 빌 제임스의 야구 개요를 소개 받고 영향을 받음- 폴 디포데스타 발탁샌디 앤더슨(Sandy Alderson)과 빌리 빈(Billy Beane), 출처: New York Post​Chapter 4. 무지의 필드야구의 아버지라 불리는 헨리 채드웍(1824-1908)은 1845년 박스스코어라는 개념을 고안했고 야구 집계를 시작했다. 그는 타율을 선수의 공격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보았다. 후대의 야구인들은 통계의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도적적 해이와 비효율성을 유지했다. 영화에 150년간 이어온 박스스코어 전통을 빌리가 무시한다는 장면이 나오는데 영화 배경인 2002년= 1845년 + 약 150년하면 이해가 된다.헨리 채드웍, 야구의 아버지, 그리고 그가 개념을 고안한 박스스코어 (출처: Amazon, The Homestead Blog)​빌 제임스(1949-)는 야구 통계를 선수 대 선수의 순수한 성적이 아니라 주변 MLB 중계보기 노트북 상황과 결합된 성적을 다룬다고 하면서 다르게 접근했다. 야구 전문가가 아니었지만 야구를 사랑했던 그는 1977년 야구 개요를 자비로 처음 발간하면서 전통적 사상을 벗어난 야구의 과학적 분석을 시도했다. 빌 제임스 덕분에 야구 통계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많아졌으나 정작 실제 구단 단장들은 새로운 지식에 관심이 없었다.빌 제임스가 1977년 최초 발간한 야구 개요(Baseball Abstract), 출처: Worthpoint​Chapter 5. 제러미 브라운빌리 빈은 오클랜드 A's 단장으로 취임할 때까지 빌 제임스의 야구 개요 12권을 모두 읽었다. 빌 제임스의 야구 개요와 오클랜드 폴 디포데스타의 분석은 제한된 예산 내에서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야구 선수를 선택했다. 대표적 예가 스카우터들의 야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뚱뚱한 체격이다는 선입견을 깨고 신입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한 제러미 브라운(Jeremy Brown)이다.제러미 스캇 브라운, 그리고 영화 머니볼에 등장한 제러미 브라운 (출처: 2024clearancesales, 넷플릭스) ★Chapter 6. 불공정한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빌리 빈은 부자 구단 양키스 방식을 따라 해선 안 된다는 것은 분명하게 알았다. 그러면 매번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유명한 스타 선수가 팬들을 부르는 것이 아니고 팀의 ;가 팬을 형성하고 보잘것없는 선수들이 스타가 된다고 생각했다. 뉴욕 양키스 예산(골리앗)오클랜드 A's 예산(다윗)1억 2,600만 달러 / 25명추가로 1억 달러 더 비축4,000만 달러 / 25명영화에서 1억 1,440만 달러 표시 (A's의 3배)영화에서 3,970만 달러로 표시영화 머니볼 시작에 나오는 뉴욕 양키스 예산 vs. 오클랜드 A's 예산 (출처: 넷플릭스)​빌 제임스의 OPS는 출루율과 장타율은 합산한 수치로 점점 중요성이 각광받고 있었다. 폴 디포데스타는 제임스의 RC 공식을 수정하여 출루율이 장타율보다 세 배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빌리를 설득한다. 빌리와 폴은 AVM(Advanced Value Matrix) 시스템의 특징인 야구에서 행운이라는 요소를 완전히 제거한 것에 큰 인상을 받고 시스템을 통해 선수가 지닌 시력의 진정한 가치에 훨씬 더 근접한다.팀 승리를 위해서는 출루율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피터 브랜드(폴 디포데스타), 마이클 모부신 운과 실력의 성공방정식 책에서는 야구가 운과 실력의 중간에 있다고 했지만 실화, 책이 쓰여진 시점은 2002년 실력과 기술의 평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시점이라 견해가 다를 수도 있다 (출처: 네이버 영화, 교보문고, Chow Yong Han)​Chapter 7. 제이슨 지암비의 빈자리제이슨 지암비는 2001년 아메리칸 리그(AL)에서 출루율(OBP= 0.477)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타자였다. 그런 제이슨 지암비가 오클랜드를 떠났다. 메이저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수였던 제이슨 지암비(1995-2001 A's 소속, 2000년 아메리칸 리그 MVP)​오클랜드 A's가 강조하는 출루율 중요성에 비해 출루율 좋은 선수들의 시장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36살의 많은 나이지만 오클랜드가 선호한 OPS가 높아 A's에 2002년에 스카웃된 데이비드 저스티스(David Justice, 할리 베리의 전 남편), 수비가 약했던 제레미 지암비(Jeremy Giambi, 제이슨 지암비 동생), 부상으로 포수를 더 이상 할 수 없었지만 출루율만 좋다면 수비력에 상관없이 데려와도 좋다는 빌&폴 관점에 맞아 합류한 스콧 해티버그(Scott Hatteberg, 영화에서는 크리스 프랫이 마지막 홈런을 치는 역할로 등장) 이 세 명은 공백이 생긴 제이슨 지암비, 자니 데이먼, 올메도 사엔스의 평균 출루율(0.364) 기준에 맞춰서 채택되었다.A's가 제이슨 지암비의 빈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선택한 데이비드 저스티스, 제레미 지암비, 스콧 해티버그 (출처: 나무위키)​Chapter 8. 1루수 스콧 해티버그보스턴 레드삭스에서 6년간 포수를 맡았던 스콧 해티버그는 부상으로 포수의 송구를 더 이상 할 수 없었다. 메이저리그 어떤 구단에서도 해티버그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출루율을 강조한 오클랜드 A's에서는 가치있는 선수였다. 높은 출루율과 처음 맡은 1루수로써의 의외의 능력은 보너스였다. ​오클랜드 A's의 모든 타석에 해티버그 한 사람만이 들어설 경우 뽑아낼 수 있는 점수는 시즌에 940-950점으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유했다는 뉴욕 양키스는 2002년 897점을 기록했다. 이는 아홉 명의 해티버그로 구성된 팀은 야구에서 최고의 공격력을 지녔다는 뜻을 의미했다.부상으로 포수로써 송구를 MLB 중계보기 노트북 못하고 집에서 쉬고 있던 스콧에게 스카웃 제의를 하는 빌리 (출처: Stepside 유튜브)​★Chapter 9. 트레이드 협상 테이블메이저 리그 선수 트레이드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다. 트레이드 마감인 7월 하순이 되자 선수를 찾는 빌리의 안테나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의 트레이드 원칙 5가지 중에 1번만 언급하면, ;​빌리는 다른 팀 단장들에게 거의 무작위로 전화해서 끝내주는 트레이드를 위해 이런저런 거래를 제안하곤 했다. 이런 행동을 저인망 작업이라 하는데 다른 팀에 전화를 해서 끊임없이 떠드는 것은 트레이드 성공에 필수적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했다.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7월 말 저인망 작업으로 선수를 맞교환하는 빌리와 피터 (출처: Best Movie Scene 유튜브)02.7.1 AL 서부지구 순위승패승차시애틀5230애너하임47334오클랜드 A's46366텍사스354516책에 한국인 투수 송승준 이름이 등장한다.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출처: Minor League Ball)​Chapter 10. 또 하나의 진주여름 트레이드 시즌 리카르도 링컨과 레이 더럼을 영입한 오클랜드는 더 강해졌다. 채드 브래드포드(Chadwick Bradford)는 재능있는 언더핸드 스로 투수였지만 메이저 리그 팀에서 관심이 없던 선수였다. 고루한 전통 스카우터 시각에서는 그의 특이한 투구 자세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A's 폴 디포데스타는 화이트삭스 트리플A에서 썩고 있는 브래드포드를 데려와야 한다고 빌리를 설득했고 채드는 2001년부터 오클랜드 소속이 되었다. 애슬레틱스 프론트 시각에서 그는 야구계에서 가장 유능한 중계투수였다. 02.9.4 AL 서부지구 순위승패승차오클랜드 A's8751애너하임83543.5시애틀81576텍사스627524.5언더핸드 스로 투수인 채드윅 브래드포드, 저자 마이클 루이스와 함께 (출처: Art of Baseball 트위터, Orange County Register)​Chapter 11. 인간적인 요소빌리는 객관적인 단장이었다. 야구팀을 운영하는데 이상적 방식과 실제 행동이 일치했다. 하지만 그의 야구 실험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는 그도 흔들렸고 객관성이 결여되기도 했다. ​20연승을 목전에 앞두고 11:0으로 앞서던 A's가 투수 허드슨에 이어 아웃잡는 기계 채드 브래드포드도 흔들리며 11점을 내주면서 11대 11 동점이 되었다. 오클랜드 하우 감독은 스콧 해티버그를 대타로 기용했고, 9회말 동점 상황에서 해티버그는 끝내기 홈런으로 오클랜드의 20연승 신화를 결국 만들었다.오클랜드 A's의 20연승을 만든 끝내기 홈런을 때린 스콧 해티버그- 크리스 프랫 (출처: Moving Pictures 유튜브)오클랜드 A's의 20연승 장면, 2002년 9월 (출처: MLB)​Chapter 12. 생각의 속도빌리의 오클랜드 A's는 장기전인 정규 시즌에는 승리했지만 단기전인 포스트 시즌에는 패배했다. 하지만 빌리의 과학적 접근 방식은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주에게 인상 깊게 남았으며 5년 계약 1,250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 단장 연봉으로 빌리에게 스카웃을 제시했다. 하지만 빌리는 레드삭스에 가지 않고 오클랜드 A's에 남았다. 최고 연봉을 제안받은 것으로 자신의 방법과 가치를 증명한 것이다.​빌리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고 그의 행동은 중요한 결과를 낳았다. 숨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의 삶을 바꿔놓았으며 그 생각의 수혜자가 된 선수들은 오늘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2002 AL 서부지구 순위승패총 연봉오클랜드 A's103594,194만 달러애너하임99636,276만 달러시애틀93698,608만 달러텍사스72901억 692만 달러빌리 빈_올해의 MLB 단장 수상 (출처: Oakland A's 트위터)책 저자, 기본 정보​저자: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 1960-)프린스턴 대학교 고고학 학사,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경제학 석사, 월스트리트에서 근무하다가 지금은 저널리스트, 작가로 활동 중이다. 경제학 전공과 월스트리트 이력이 있어서 그런지 금융, 경제에 관련 책이 많다. 머니볼도 야구+경영 통계를 접목한 책이고, 여러 저서들이 있으나 영화화 된 책으로는 블라인드 사이드(산드라 블럭 주연, 미식축구 소재), 2008년 금융 위기 실존 인물인 마이클 버리를 주인공으로 한 책 빅 숏(The Big Short), 영화 제목으로는 빅쇼트(크리스찬 베일, 라이언 고슬링 등 주연)로 개봉되었다. 스포츠, 경제 주제를 넘어 대중성을 가진 영화화될 가치가 있기에 마이클 루이스 저서가 계속 영화로 나오지 않나 생각된다. 머니볼, 빅쇼트, 블라인드 사이드 모두 실화 배경 영화이다.마이클 루이스, 마이클 루이스의 저서 The Big Short, 영화 빅쇼트 (출처: The Baylor Lariat, Amazon, 교보문고, 네이버 영화)​국내 출판: 2011.10 (최초 번역 2006년)원서: Moneyball: The Art MLB 중계보기 노트북 of Winning an Unfair Game (2003.6)분류: 경제경영 &gt경영일반페이지: 424페이지 정가: 15,000원;영화 머니볼, 책 머니볼 - 나의 별점, 남의 별점​영화와 책을 모두 보고 읽었으니 나만의 마이브러리 별점을 각각 부여한다면, ​영화 머니볼에 대한 나만의 마이브러리 별점은 별 4개 이다.(★★★★)- 영화 머니볼에 대해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야구 영화지만 야구를 잘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빌리, 갈등 해결로 가는 스토리 구성, 실화 기반 영화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스포츠 영화 줄거리는 뻔한 감이 있어 자주 찾지는 않지만 쿨 러닝(1993, Cool Runnings), 국가대표(2009, 하정우 주연)와 더불어 내 마음 속의 Top 3 스포츠 영화이고, 야구를 주제로 한 영화 중에는 최고로 내 마음에 자리잡고 있다.​- 영화만 봤으면 평점이 더 높았을 내용이다. 그런데 책을 같이 읽고 비교하다 보니 평점을 반 점 내렸다. 책을 영화로 압축하기에는 책 내용의 많은 부분이 생략되었고 야구 외 가정 생활에는 실패한 빌리를 보여주기 위해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신(예를 들어 전처 로빈 라이트 등장 신, 따로 사는 딸 아이와 악기 샵에 가는 신) 대신 오클랜드 구단의 다윗 전략을 더 보여줬으면 하는 것은 나만의 바람일 수도 있지만 아쉽다. 영화로 머니볼을 처음 접하는 다수는 구단 전략보다는 언더독의 감동 스토리에 더 관심이 있을 수도 있다.​책 머니볼에 대한 마이브러리 별점은 별 3개 이다.(★★★☆)- 책 머니볼은 앞서 언급했지만 영화를 보는 것과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영화는 언더독 팀의 승리의 스토리라면 책은 언더독 팀의 승리 전략이다. 영화에서 너무 빨리 스쳐 지나간 선수들, 그리고 그 선수들을 왜 영입했는지 책을 읽어야 이해가 된다.​- 책 머니볼이 처음 읽는 분에게 어려운 이유는 나를 포함,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MLB 야구 선수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시대를 거슬러 20년 전의 아메리칸 리그 선수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나라 프로야구 선수들도 다 모르는 상황에서 오클랜드 A's의 팬이 아닌 이상 MLB 선수들을 기억한다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영화의 중심은 빌리, 브래드 피트이지만 책에서는 어떤 선수들을 왜 내보냈고 왜 데려왔는지 설명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단 MLB, 오클랜드 A's 선수들을 알아야 책을 잘 읽을 수 있다. 이게 점수를 뺀 가장 큰 이유다.두 번째 아쉬운 점은 경영서라고 말하기 조금 아쉽다. 보통 경영서 구성은 주제에 따라 근거, 예시 등의 전개를 펼친다. 하지만 이 책은 실화 기반이기 때문에 시간의 시간 흐름에 따른 선수, 사건으로 책을 전개한다. 실화와 야구에서 경영을 배운다 정도로 가볍게 접근하면 보기 좋은 책이지만 특정 이론이나 전략이 체계적으로 정리된 책은 아니다. 실화 기반 책의 장점이자 한계다.머니볼 책 목차- 제러미 브라운, 제이슨 지암비, 스콧 해티버그 등 A's의 많은 선수들이 등장한다 ​남의 평점을 살펴보자.​영화 머니볼의 네이버 평가는 ★8.44점 (2630명 참가, 2024.5.6 기준) 보통 8점 대 넘으면 대중성을 갖춘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네이버 평점이 후하게 나오는 편도 있지만 확실히 7점 대 영화와 8점 대 영화는 차이가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남성분들이 많아서일까? 평가한 분들 중 76%가 남성이다.​내가 가장 공감되는 평을 두 가지만 고르자면, (1) 흔한 감동 쥐어짜는 스포츠영화가 아니다. 야구하는 장면은 거의 안 나오고 야구에 대한 전문적인 말과 대사만 나오는데도 너무도 재미있다.각본의 힘에 감탄한 작품 (2) 딱히 야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매력 그 자체, 브래드 피트에 대한 평으로 본다는 의견이다.​다른 분들의 평을 보니 내가 점수를 너무 박하게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영화만 봤다면 나도 4.5점은 줬을 것 같다.​책 머니볼의 ​교보문고 평점 ​★10.0 (34명, 2024.5.6 기준)34분 리뷰어가 모두 만점을 주셨다. 흥미로운 점은 2011년 MLB 중계보기 노트북 이 책의 재발간 시점 외에도 지금도 리뷰가 올라 오고 있다는 것인데 2019년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보고 이 책을 읽었다는 평도 있다. 가장 공감되는 평은 책과 영화를 같이 보면 즐거움이 두 배라는 표현이다. 내 생각, 접근과 같다.​yes24 평점 ​★8.7 (19명, 2024.5.6 기준)이번에는 좋은 평 보다는 조금 다른 견해를 가져왔다. - 결론적으로 영화보다는 아무래도 디테일한 묘사나 설명이 많아서 딥리딩이 가능했으나 영화를 미리 알지 못하고 보는 저자들에게,특히 스포츠에 조예가 깊지 못한 독자에게는 살짝 지루할 수 있을것 같다- 이 분 생각과 동감되기 때문에 이번 블로그에서 실화- 영화- 책의 순서로 보기를 추천했던 것이다. Bonus+: 스토브리그(2019)​머니볼 영화를 보고, 책을 읽고 생각났던 비슷한 주제의 우리나라 드라마가 있는데 SBS에서 2019년에 방송한 "스토브리그"다. 스토브 리그(Stove league)는 프로야구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 계약 갱신이나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기간을 뜻한다. 즉 선수의 시즌이 아닌 단장의 시즌이다.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출처: SBS)​드라마 속 주인공은 야구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팀의 변화를 위해 스카웃된 드림즈 단장 백승수(남궁민)다. 영화/책 속 빌리(브래드 피트)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극 중 백승수의 동생역할 백영수(윤선우)는 전직 고교 야구선수였지만 부상, 하반신 마비로 아마추어 야구 저널리스트 로빈슨으로 활동하다가 드림즈 구단 전력분석원으로 합류한다. 야구에 대한 분석력은 뛰어나 영화 머니볼의 피터(조나 힐)이 연상된다. ​스토브리그와 머니볼에서 확고한 단장과 호흡을 맞추는 드림즈, 오클랜드 감독 역할을 맡은 두 배우 모두 현재는 고인이 되었다. 드라마 속 구단주 조카 역의 오정세는 비중이 높았지만 영화 머니볼 구단주는 영화 처음만 잠깐 등장한다. 변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외부 환경이 아닌 내부 조직이다.(구단주, 내부 구성원 등)스토브리그 단장 백승수(남궁민), 영화 머니볼 단장 빌리(브래드 피트), 출처: 데일리안, NPR스토브리그 전력분석팀 백영수(윤선우), 영화 머니볼 피터(조나 힐), 출처: 935Entertainment 트위터, CSF Hungary스토브리그 드림즈 감독(이얼, 2022년 사망), 영화 머니볼 A's 감독(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2014년 사망), 출처: 한겨레, New York Post스토브리그 구단주 조카 권경민(오정세), 머니볼 영화 처음에 등장하는 A's 구단주, 둘 다 구단 예산에 돈을 쓸 생각이 없다, 없는 팀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빌리, 백승수 단장의 역할이다 (출처: 에펨코리아, Linkedin)스토브리그 단장 백승수 vs. 다른 생각을 가진 기존 멤버, 영화 머니볼 단장 빌리 vs. 기존 생각의 스카우터들,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출처: 오마이뉴스, Sales Talent Agency)​​야구 경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 야구 드라마?스토브리그가 비 시즌의 단장의 시즌을 의미하기 때문에 연습 경기 등을 제외하고 시즌 야구 경기는 보이지 않는다. 야구의 규칙을 몰라도 남궁민 배우나, 박은빈 배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즐길 수 있는 드라마다. 드라마 속 주인공은 단장 백승수(남궁민)와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이다. 남녀간의 썸이나 뻔한 연애로 흐르지 않고 스토브리그 소재에 집중해서 더 좋다 (출처: SBS)​​그래도 야구를 더 이해하고 단장, 스카우터의 세계를 알고 싶다면스토브리그 드라마 시청률은 5.5%로 시작해서 19.1%로 끝났다. 꽤 많은 분들이 이 드라마를 봤다는 것은 그만큼 드라마 완성도, 배우들의 연기력, 소재의 참신함이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이야기다. 머니볼 영화나 책을 보지 않더라도 야구, 배우, 드라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스토브리그로 단장이 주인공인 야구 세계를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하면서 실화, 영화, 책 머니볼을 다룬 이번 포스트를 마친다.머니볼 단장 빌리의 원칙처럼 스토브리그 단장 백승수도 팀 중심, 변화를 추구했다 (출처: 리벰버);은 여러분과 같이 합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지식도서관,My (이웃님들 &amp마이브러리) x Library (지식도서관)​※이 책과 마이브러리다윗과 골리앗(David and Goliath), 종교와 무관하게 우리 모두 며칠 전의 크리스마스를 즐긴 것처럼 성...​※이 영화/책에서 마이브러리: 야구는 운인가 실력인가?운칠기삼(運七技三), 세상 모든 일의 성패는 운이 70%, 실력이 30%라는 의미의 사자성어를 모르는 분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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