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1 - 0210 • 열심히 일하고 틈틈이 쉬는 2월 초 일상
작성일 25-08-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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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Eldora 조회 2회 댓글 0건본문
아직도 배구 무료 노트북 주말 알 수 없는 봄날씨.오늘은 이렇게 해가 떠있고 볕이 좋은데친구들 만나기로 한 내일은 또 비가 온단다.3월에도 폭설이 두어번이나 왔고정말 알다가도 모를 초봄.이러다 금방 여름될까 두려워잉.3월의 파주러버파주러버 최지놈 또 온 날.친한 친구들이 이런저런 고민들로나를 찾는 게 고맙고 좋은 걸 보면약간 변태적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멀리까지 와준 최지한테 밥을 얻어먹고(좀 이상한 전개)커피와 케이크를 대접하며 수다떨었다.3월의 안주원래 금요일에만 한잔 걸치던 습관요즘 종종 토요일에도 한 잔씩 걸치는데요?이 날은 짝지의 제안으로 한잔.노브랜드에서 김치우동을 사오더니어묵 더 넣어서 끓여주셨는데이게 또 그렇게 맛있었다네.배부른데 계속 들어가니 계속 몸이 커지죠?3월의 와인취향 맞는 와인 찾아 헤매는 와인 초짜들.이번에도 이마트 한 바퀴 돌다가감대로 하나 집어와봤는데 그런대로 맘에 들었다.와인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이렇게 사진 찍어놓고 적어놔야뭐가 맛있었고 뭐가 별로였는지 알 수 있어요.3월의 컵누들고마워,꽃길만 열어줘 참깨.3월의 포토제닉이제 종종.. 아니 자주 등장할 수밖에 없는저의 족하입니다.엄마랑 외출한다는 날 이런 거 찍었다는데여시방댕이 뭘 안다고 저리 웃었누.참고로 딸내미가 맞읍니다.새끼손가락 진짜 하찮고 귀엽네.+) 그리고 그 여시방댕이요즘 분리수면한다는데침대사이즈 이거 맞나요.ㅋㅋㅋㅋㅋ3월의 메시지우리집 냉장고에 화이트보드 게시판 있는데요,고기반찬 해먹였더니간만에 이런 메시지가 배구 무료 노트북 주말 적혀있더랍니다.역시 고기가 최고여.3월의 지름신후지필름x100vi 드디어 광클 성공.내 형편에 이거 사는 게 맞나요? (네니오.)거의 한달동안 틈틈이 광클했는데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날 성공했다.급해서 쿠폰도 못 쓴 사람..원했던 실버로 사들였고 도착예정일 지나딱 생일날 도착해주심..구매후기와 사진 후기는 조만간..(아마도..)그리고 품고 있던 리코gr3는당근을 통해 훨훨 날아보내주었다.다행히 요걸로 새 카메라 값의상당 부분을 메울 수 있었고요..가볍기는 훨씬 좋았는데 말이야.3월의 산뽀2월 말에 친구들과 만나 신나게 놀고삐어버린 발목 치료하러 가는 길.발목 다쳐서 운동을 미뤘더니몸이 너무 무거워서 큰 맘 먹고한의원까지 40분 정도 걸었다.날씨가 좋은 낮에 걸었더니 기분 좋더이다.3월의 꼬까신짝지가 선물 사줬다. 만세.자기 신발 사면서 내것도 사줬다. 만세.그리고 짝지 퇴근 전 인증샷 보내줬는데약간 다리 길어보이게 나왔네?무신사 감성처럼 나왔네? (아님)가볍고 편해서 잘 신고 있는 운동화.3월의 문장틈틈이 온라인 필사하는 민음사 어플.마음에 와닿는 것들은 또 틈틈이 캡처.3월 12일 문장이 특히 와닿았는데 말이죠,이거 보기 며칠 전 짝지와 국립박물관 가서자연 경관을 담뿍 담은 동양화들 보면서서양은 인물 중심이고 동양은 배경 중심이라더라,실제로 외국 가서 서양인들에게 사진 찍어달라 하면오롯이 나만 찍어서 웃겼다 썰을 풀다가짝지가 툭 던진 배구 무료 노트북 주말 말이 와닿았거든.그래서 우리는 사람도 배경으로 보나보네, 했는데그게 쫌 씁쓸하고 흥미로웠다.나부터라도 사람 자체로 보는 연습을 해봐야겠다.3월의 왕또1원래도 그랬지만 요즘 부쩍 애틋한 나의 왕또.각자 남편 놔두고 서로에게자기 타령하는 이상한 아줌마들끼리 토요일.코가 삐뚤어지게 마시겠다던 내 친구는맥주만 두 잔을 마시고 소주는 모두 내몫이 되어.ㅋㅋㅋㅋ남편에게도 못 나눌고민들과 스트레스를 털어놓으며 즐거웠다.동네친구 좋아.3월의 폴인럽국립박물관 매일 가보자 가보자 하다가이제서야 가본 생일 주간.주말에 큰맘 먹고 나들이 갔는데무료 입장 상설전시만 봐도값어치가 충분해서 너무 맘에 들었다.그마저도 시간 넉넉하게 못 잡아서다 못 보고 나왔는데언제든 무료로 또 갈 수 있으니까!비싼 전시만 보러 다니지 말고이런 데부터 좀 잘 다녀봐야지 다짐했던 날.3월의 올드보이생일 하루 앞둔 저녁부터 생일날 아침까지거하게 한상씩 대접받았다고 사진 보내니친오빠가 올드보이냐고 놀렸지만요,작년부터 매년 생일마다내가 좋아하는 메뉴로 가득 채워주는 짝지야 고마워..덕분에 아침부터 수육 거나하게 먹고배불러 죽는 줄 알았다. 행복한 놈이다 나 진짜.서울특별시 종로구 세검정로 243 1층3월의 카페카페 3025 큰맘먹고 가보았읍니다.직장인 시절엔 생일마다 깨알같이연차 쓰거나 여행 다니곤 했는데백수로서 보내는 평일 생일엔 뭘해야 할지?그래도 집에 있긴 뭐하니까매일 가까이만 다니던 나들이 말고차 끌고 배구 무료 노트북 주말 1시간 가까이 달려서 가본 곳.공간이 넓진 않았는데 근사한 음악도 크게 나오고다들 노트북이나 책 들고 와서작업하는 분위기여서 더 마음에 들었다.주차가 약간 난감했지마는?주말에는 못 갈 것 같고요.언젠가 한 번 더 가봐야지.3월의 행복한 놈생일과 크리스마스에 집착하는 어떤 아줌마.생일밥상도 거하게 대접받고생일 당일에 혼자 좀 심심해하고 있었는데카페 놀러갔다 오니 짝지가 깜짝 반차를!꽃다발 선물받고 나가서 고기에 소주 한 잔 하자고월요일부터 나갔는데 왕또가 나타나 주었고요,갑자기 고깃집에 들러 꽃다발과 현금 선물을 주더니휑하고 날아가버렸다.술 마시다 본 그녀의 편지 눈물이 핑 돌아.나 나이 먹나봐.짝지 편지도 친구 편지도 받고여기저기 생일 축하도 받고 참 고마운 날이었다.(생일 요약짤)3월의 영광생일날 고기에 소주 마시고알딸딸해져가지고 신나서 오락실 갔거든요.이제 발목 다 나았다고 펌프 하다가다시 발목을 있는 대로 꺾어버리고오락실 한복판에서 비명지른 아줌마..자중하자 진짜..나 더 이상 스무살이 아님을...3월의 사절단생축 사절단의 영상통화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정작 축하해주십사 했던 분은이렇게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했다죠.서아야 고모한테 좀 웃어줘 제발.생일 당일에 도착한 새 카메라로찍어둔 행복인증샷 몇 장.3월의 부자생일선물을 서로서로 찝어주는 친구들이 있다.나이들고 보니 이게 참 좋은 제도더군요.그렇게 선물받은 케이스 두개. 나 부자다.나 배구 무료 노트북 주말 참 이 나이먹고 부끄럽지마는데이식스 칭구들 따라서 산 거거든요.근데 영현이 나 이거 사자마자 폰 바꿨더라?ㅋㅋㅋㅋㅋㅋ제가 갤럭시까지는 비싸서 손민수 못해요.3월의 나들이수원 행궁동 나도 드디어 가봤다.짝지나 나나 멀리 놀러다니는 스타일 아니니까행궁동 일부러 간건 아니었고사실은 배구 보러 갔다가행궁동 한 번 들러봤어요.화성 걸으면서 데이또 하려고 했는데이 날 바람이 어찌나 차던지요?커피 마시고 보영만두 씹어먹으며언젠가 다시 와보고 싶다 생각한 그 행궁동.3월의 직관이번 시즌 나름 서울도 가고 수원도 갔는데정작 홈 경기장만 못 가게 된 썰..그래도 가는 경기마다 이겨서 좋아했는데생각해보니 이번 시즌 승률이 넘 좋아서앵간해선 이기는 경기였다.현대캐피탈 사랑한다.3월의 메시지엘리베이터 안에 이상한 사람이 기다리고 있으면주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과연 나는 다른 이 눈에 이상하지 않은가?3월의 폭설1이게 말이 되니?3월 초엔 종종 눈 한 번씩 오긴 했는데3월 중순 넘어 이건 아니잔아요?근데 3월 말일 다 돼서도 폭설 온 게 웃김.3월의 욱겨자주 적는데 이게 참 해도해도 웃긴 자동세차.나는 이게 왜 이렇게 웃겨.이 날도 혼자 차 안에서 낄낄대면서사진 찍고 영상 찍고 즐거워했다.과연 나는 다른 이 눈에 이상한 사람이 아닐까?..3월의 오열우리 팀 문성민 선수가 배구 무료 노트북 주말 은퇴를 했다.은퇴경기 예매해놓고 사정상 못 갔는데마지막 경기에 코트에 들어설 때부터 눈물 좔좔.나도 내가 이렇게까지 울 줄 몰랐는데마지막 경기 뛰면서 짬뿌 뛰는 모습,공격 성공하고 후배들이랑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마지막 세트 내내 눈물이 좔좔 나서 진짜..나중에 은퇴식 보면서 또 좔좔 울었네.배구 처음 보던 16년 전에 대학선수 시절부터쭉 팬이었는데 우리팀에 입단해서15년동안 원클럽맨에다가 캡틴 역할도 하고실력 인성 외모 하나 빠지는 거 없이명예롭게 은퇴하는 거 보니 눈물이 나 안나.그래서 그의 이름 마킹한 은퇴 시즌 유니폼 삽니다.3월의 조우싱가폴 배씨네 부부 청주 가서 만났습니다.맛있는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내내 수다 떨고이제는 가족같은 형부와도 같이 낄낄댔습니다.그리고 나중에 형부가 나도 지브리 돌려줬는데나 혼자 왜 소년이 되어있는...?지브리가 성별도 바꿔주나요...?내가 아무리 머리가 짧아도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3월의 영씩스티귀여운 울 아바디.조카 보러 가는 날 좋은 장난감 하나에장난 반으로 말하는 선인장 사갔는데만 0세보다 만 67세가 더 좋아하심.동영상은 갠소하겠지마는울 용주 일케 좋아하는 거 보니 좋네.3월의 베이비야속한 족하, 나 가니까 울던 족하.세상이 떠나가라 울더니 한숨 자고엄마 오고 밥도 먹고 하니 좀 나아져서나중엔 내 품에도 곧잘 배구 무료 노트북 주말 안겨있었다.야 임마 낯가리지마.너 니네 아빠랑 똑같이 생겼잖아.나도 니네 아빠랑 비슷하게 생겼는데아빠라고 생각하고 낯가리지마..그래도 소근육 발달하라고 사다준장난감 물고 뜯고 즐겁게 노는 거 보니황송하기만 한 고모.3월의 저녁가끔 먹는 건강식도 어필하렵니다.피타브레도 한 번 사봤는데 괜찮더라고요?닭가슴살에 채소 이것저것 넣어서저녁에 짝지와 우적우적.3월의 산책틈틈이 카메라 들고 다닌 덕에3월엔 새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많네.평일에 모처럼 둘이 밤산책 나갔다.약간 쌀쌀한가 싶은 공기 마시면서고양이 구경도 하고별거 아닌 거에 낄낄대며 저녁 소화 완료.3월의 책이제야 읽었다.문학은 아직 해설을 봐도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그냥 내가 느낀대로 간직하고 있다."각각의 계절을 나려면 각각의 힘이 들지요."3월의 울보그래요 또 내 조카입니다.아무리 봐도 아들같지만 딸 맞읍니다.ㅋㅋㅋ사진만 찍으려면 울어제껴서힘들었다는 애비의 말과 다르게곧잘 예쁘게 웃은 사진도 건졌더라고요?태어난 지 130일 경 된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3월의 왕또2어느 점심시간에 만난 내 칭구 왕또.이 날 일기장에 수줍게 적은 것도 공유했다.나는 내 칭구 OOO이 참 좋다로 시작해서거의 사랑 고백에 가까운 내 일기장..ㅋㅋㅋ이 날도 친구는 나 먹으라고생선 발라주고 쭈꾸미 잘라줬다.그에 비해 철없이 입털면서친구 웃기기 바쁜 나 어떤데.3월의 캠핑날이 풀린 것 같아서 짝지가 배구 무료 노트북 주말 연차까지 써가며3월 마지막 금요일에 떠난 캠핑.근데 강풍 주의보에 가까운 바람이 불고장작 태우기도 금지당했다. ㅋㅋㅋ그래도 맛난 고기 구워먹으며 즐거웠네.캠핑 갔다오면 힘들고 몸 쑤시는데이렇게 계속 가게 되는 마력은 무엇인가.다녀오고 나서 새 텐트 사고 싶어서 내내 찾아봤네.+)고양이가 올지도 모른다고미리 츄르 두 봉 사가는 만 36살 아저씨 어때.짝지가 사간 츄르 덕에 아침에부스럭대며 방문한 고양이에게맛난 거 주고 친한 척 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캠핑 마무리는 이랬다.ㅋㅋㅋㅋ폭설로 끝.3월의 아줌마모임갑작스럽게 일요일에 시간 되냐는데내키면 나가는 파주아줌마도 출동.언니들 사이에서 적잖이 까불대며쏘맥 5잔을 마시는 막내 아줌마.퇴사한 지 3~4년이 되어가는 회사 얘기를아직도 재밌게 하는 거 보면수다수다스러운 아줌마 모임이 맛다. ㅋㅋ3월의 오리언젠가 짝지가 인형뽑기로 뽑은 인형인데아침에 일어나보니 얘가 뭔 사색에 잠긴 듯저러고 베란다 밖에 보고 있길래잠결에 웃겨서 찍은 짤.나도 요즘 고민이 많은데 너두?야나두.경기도 파주시 와석순환로192번길 20 1층 파운커피3월의 카페동네 근처에 괜찮은 카페 리스트 하나 추가.여기도 늘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야 가봤는데생각보다 커피맛도 너무 좋았고분위기도 좋은데 친절하기도 하셨다.노트북 들고 가긴 살짝 모호했으나커피 때문이라도 책만 들고 한 번 가볼 계획.디저트는 아직 못 배구 무료 노트북 주말 먹어봤는데주말에 짝지랑 가면 한 사바리 적셔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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