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기견센터에서 강아지 입양하기
작성일 25-08-22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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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HELLO 조회 2회 댓글 0건본문
작년 화성유기견보호센터 9월이었다.
부모님이 강화도에 전원주택을 지으시면서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하게 됐는데 그의 이름은 이노을.
2019년 6월생 이노을 최근 모습 (feat. 창후리 왕자님)
노을이가 혼자 노는 게 많이 외로워 보여 가족회의 끝에 화성유기견보호센터 강아지를 한 마리 더 입양하기로 했고, 우리집 식구들은 시골개스타일을 선호하기도 하고, 불쌍한 강아지를 데려오는 게 좋겠다 싶어 포인핸드를 뒤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며칠 포인핸드를 뒤지며 찾아낸 우리 산이.
2019년 7월생 화성유기견보호센터 이산 유기견센터 시절
포인핸드에 수많은 귀엽고 가여운 강아지들이 눈에 밟혔지만, 유독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꼬마 산이. 집에서 왕복 3시간 거리인 화성유기견보호센터에 살고 있는 산이를 데려오기 위해 담당 동물병원에 화성유기견보호센터 전화를 했고, 며칠 뒤 산이를 데리러 갔다.
화성유기견보호센터는 아주 외진 곳에 위치해 있었고 그 곳에는 수백마리의 강아지들이 살고 있었다. 소장님께 산이의 등록번호를 말씀드리고 산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후각에 화성유기견보호센터 예민하지 않은 편인데도 코를 찌르는 역한 냄새 때문에 곤혹스러웠다. 아무튼, 산이는 구석탱이 개장 안에 있었고, 소장님이 산이를 꺼내주셨다. 믹스견이라 그런지 입양절차는 단순했다. 서류 두 장을 작성하고, 산이를 화성유기견보호센터 안고 사진 한 장 찍으니 끝.
처음으로 산이를 품에 안았을 때 기억은 생생하다. 너무 작고 가볍고 연약했다. 감히 내가 이 아이를 데리고 가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그저 작고 화성유기견보호센터 가볍고 연약했다.
나 어디로 가는 거지...
준비해 간 담요를 깐 상자에 산이를 넣고 서울로 출발.
나 입양됐졍
집에 도착해 물을 먹이고 목욕부터 시켰다. 자기도 시원하긴 한지 낑낑거리지도 않고 가만히 있던 산이.
산이의 화성유기견보호센터 생애 첫 목욕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작고 연약해서 강화도에 바로 데려다 놓기는 무리겠다 싶었고 우선 내가 보름 정도 내 자취방에서 키우다가 보내기로 했다.
많이 고단하신 분
2019년 9월 4일 오후 화성유기견보호센터 1:47
그렇게 산이는 우리 가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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