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우(义乌) 인근의 골프장, 헝디엔(横店) 위산골프클럽(禹山高夫场)
작성일 25-08-2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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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Eve 조회 6회 댓글 0건본문
중국 중국이우 최대 도매시장이 자리한 이우(义乌)는 현대적인 도시다.도매시장 때문에 어느 지역보다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한다.그렇지만 이우에는 골프장이 없다.이우에서 골프를 치려면 인근 도시인 동양(东阳)에 있는 헝디엔(横店)까지 가야 한다.헝디엔에 골프장이 생기기 전에는 멀리 하이닝(海宁) 골프장을 이용했었다.이우에서 하이닝까지는 자동차로 3시간 반이 걸린다.새벽 별을 보고 출발해서 저녁 달을 보고 이우로 돌아 왔던 기억이 아련하다.이우 지인들이 초대 라운딩에 중국이우 초대를 했다. 이우에서 헝디엔 골프장까지는 1시간 가량 걸린다.동양시에 속한 헝디엔에는 중국 3대 영화촬영소의 하나가 있다.헝디엔 촬영소에는 베이징의 자금성을 70% 규모로 만들어 놓은 밍칭궁(明清宫)이 있다.또한 송나라 수도를 재현한 청명상하도(清明上河图)와 옛 광저우 도심을 볼 수 있다.이곳에서 촬영이 있는 날에는 중국의 유명 배우들도 볼 수 있다.헝디엔에도 고급 주택들이 즐비하다. 그렇지만 빈어 있는 집도 중국이우 많고 공사를 하다 중단한 것도 보인다.라운딩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인근 중국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처음 헝디엔에 골프장이 생겼을 때 이용객은 거의 대부분 한국인이었다.그렇지만 요즘엔 한국인 방문객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경기 침체로 이우의 한국인들이 많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또한 주변의 돈많은 중국인들이 골프를 배우면서 생겨난 현상이기도 하다.20 여년 전만 해도 중국의 상인들은 골프를 중국이우 치는 것이 사치라고 생각했었다.돈도 안 생기는 골프를 뭐 때문에 치느냐고 내게 핀잔을 주기도 했다.헝디엔 골프장은 위산(禹山:우산)의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그래서 위산 골프클럽(禹山高夫场)이라고 부른다.우리는 거리를 미터로 표시하지만 중국에선 야드를 사용한다.블루티를 기준으로 6,097 야드(5,575m)이니 그리 긴 코스는 아니다.그렇지만 험준한 산을 끼고 도는 코스라 쉬운 골프장은 아니다.전형적인 한국 골프장의 모습이다.중국에서는 우리와 달리 캐디가 한 중국이우 명씩 따라 다닌다. 전체적으로 길이가 길지 않고 페어웨이가 좁은 편이다.이런 골프장에서는 페어웨이로 공을 보내는 것이 관건이다. 조금만 빗 맞아도 오비 아니면 헤저드 행이다. 무엇보다 경사가 심하다.경사진 곳에서 공을 치려면 무척 신경이 쓰인다.경사도에 따라 때론 슬라이스도 나도 훅이 나기도 한다.때론 수십미터 낭떠러지 아래로 공을 치기도 한다.우리나라에도 이런 골프장이 많아서 그리 어색하지 중국이우 않다.골프장은 잘 관리되어 있다. 한국의 명품 골프장 못지 않다.그리고 주변의 풍광이 아름답다.골프장이 멋진 것과 성적은 별개다.전반 홀에 공을 두개나 잃어 버렸다.골프 코스는 위산을 크게 돌아 가면서 조성되어 있다.일부 코스에서는 동양 시내가 한 눈에 들어 온다.동양 시내를 향해 티샷을 할 때에는 기분이 짜릿하다.오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6도다.호쾌한 티샷은 더위를 한방에 중국이우 날려 주는 듯 하다.중국에서는 카트에 2명이 탑승을 한다.그리고 캐디들은 뒷 발판에 서서 이동을 하는 식이다.급 경사를 내려 갈 때에는 천천히 이동을 해도 아슬아슬하다. 좁은 페어 웨이가 무척 부담스럽다이런 코스에서는 티샷을 하는 게 조심스러워 진다.그린도 주변의 경사가 심해서 조금 짧거나 길면 언덕 아래로 굴러 내려가기 일쑤다.비거리가 점점 짧아지는 것이 느껴진다.이젠 드라비어 중국이우 샷이 200 미터를 넘기기가 힘겹다.집에 돌아가면 열심히 근력 운동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은근히 싱글을 기대했지만 오늘은 80대 중반이면 만족해야 할 것 같다.골프장 이곳저곳을 누비다 보니 땀이 줄줄 흘러 내린다.한 여름에는 골프를 하는 것이 녹록치 않다.또 중국의 골프 비용도 많이 올랐다.싼 값에 골프를 친다는 것은 이젠 옛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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