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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늘은 인스타업 [여행 플랫폼 스타트업 인스타그램 채널 운영]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히스토리와 이에 대한 인사이트를 소개해드려보려고 합니다.​​아래 서비스는 극초기의 여행 스타트업이었기 때문에, 모든 콘텐츠 마케팅을 제로베이스 단계부터 시작해야 했고, 중간 과정에서 한번의 피봇을 거쳤기 때문에 콘텐츠 방향성도 일부 바뀌어야만 했는데요.​​그 과정에서 콘텐츠 결이 바뀌기도 했고, 바이럴 대행사와 협업을 통해 이벤트,바이럴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초기에 수립한 방향성과 중간에 변경된 콘텐츠 방향성, 그리고 이벤트 진행 과정 및 바이럴 운영사 선정 과정에서 느낀 인사이트를 소개해드려보겠습니다. ​​✔서비스 : 여행 (한달살기 / 워케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주요 업무 : 인스타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방향성 수립,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채널 운영 및 관리​​초기 방향성 수립 : 팔로워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전달하기!01. 경쟁사 파악 및 계정 방향성 수립해당 계정의 초기 방향성은, 팔로워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기존 여행과 관련해서 비주얼에 집중이 되어 있는 채널등은 워낙 많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한 방향성으로 운영을 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불리하다고 생각했어요.​​자사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사의 계정을 파악 및 분석했고, 이를 바탕으로 자사 서비스의 인스타그램 계정 방향성을 수립했습니다.​​02. 타겟 설정계정 방향성 수립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인스타업 바로 타겟을 설정하는 것인데요. 타겟을 메인 타겟보다 조금 넓게 가져갈지, 아니면 뾰족하게 메인 타겟만 공략할지를 정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저희의 메인타겟은 : 한 달 살기를 하는 사람들이었지만,기본적으로 한 달 살기를 하는 사람들은 여행, 관광에 관심이 많을 것이라 판단하며, 계정의 타겟을 조금 더 넓혀 국내 여행을 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설정했습니다.​기획 및 제작팔로우를 할 정도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당시에는 인스타그램이 영상보다는 이미지 형태가 대세였기 때문에, 이미지와 카드뉴스를 메인으로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정보성 콘텐츠 제작을 통해 실질적으로 여행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등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온드미디어 채널 인스타업 운영에 있어서는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발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콘텐츠를 얼마나 지속성 있게 오래 발행하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때문에, 대체적으로 콘텐츠는 연속적으로 발행할 것을 고려해, 시리즈물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계정 또한 시리즈물을 계획했고, 시리즈물의 경우에는 제네럴하면서도 지속성이 가능한 주제로로 선정했습니다.​운영 및 관리시리즈별로 번갈아가며 주 3회 콘텐츠를 발행했고, 주기적으로 현재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를 함께 발행했습니다.​​sns 계정 극초기에는 광고를 함께 운영하지 않는 이상, 수동으로 팔로워 작업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희가 타겟으로 하는 유저를 직접 찾아가 팔로워를 하고, 말 그대로 수작업으로 우리 인스타업 계정을 맞팔하도록 하는 것인데요.​​최근에는 수동팔로워 뿐만 아니라 떡상하는 릴스, 매니챗, 광고 운영 등을 통해 도달 수를 높이는 방법이 조금 더 다각화된 편입니다. 경쟁사의 팔로워를 통해우리 서비스의 타겟 고객을 파악했어요대체로 팔로워는 무작정으로 찾는 것보다는, 경쟁사의 계정을 이미 팔로우하고 있는 계정들을 살펴보는 것이 조금 더 쉬운 접근입니다.​​내가 경쟁사로 생각하고 있는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것은, 비슷한 관심사를 갖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서비스의 타겟 고객이 될 가능성 또한 높기 때문이죠.​바이럴을 위해이벤트를 활용했습니다그러나, 수동으로 모든 팔로워를 수집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콘텐츠가 인스타업 뛰어난다고 해도, 이것이 사람들에게 노출되거나 도달되지 않는다면, 계정이 성장해나가기 매우 어렵기 때문인데요.​​이 경우, 콘텐츠가 힘을 얻기 위해서, 이벤트 등을 통해 바이럴 효과를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스타그램은 기본적으로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해당 계정이 얼마나 타인과 소통하는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것의 기준을 댓글, 공유 등으로 판단하고 있는데요.​​이벤트를 통해 게시물 아래 댓글을 달게 하거나, 스토리에 공유, 타인에게 공유 등을 하게 함으로써 인위적으로 활발한 소통이 되고 있는 계정임을 드러내는 전략입니다.​​저희 또한 '한 달 살기를 위한 숙박권 제공'을 상품으로 걸어 바이럴을 진행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인스타업 선정하는 이벤트 대상자는 3명이었지만, 실제 신청을 위해 구글폼을 작성한 사람은 약 200명에 달했는데요. 폼 신청에만 200명이었으니, 이벤트를 공유하고, 계정에 댓글을 달고 팔로우한 사람들은 더 많았겠죠?​​이를 통해 팔로우를 유도함으로써, 계정에 락인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오늘은 여행 플랫폼 스타트업 인스타그램 채널 기획, 제작, 운영 히스토리 및 인사이트 등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중요한 점은, 인스타그램의 경우 계정이 노출되는 알고리즘이나 트렌드 등이 지속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꾸준히 업데이트 되는 과정을 살펴본 후, 이를 나의 계정에 적용하시는 것입니다.​​그러나, 여행 계정을 운영하는 경우라면 콘텐츠와 관련해서는 크게 두가지의 틀을 벗어나지 인스타업 않는 것 같아요.​​✅ 첫번째, 비주얼적으로 화려한 영상을 통해 '가고 싶은 마음' 들게 하기✅ 두번째. 여행을 하는 데에 필요한 '필수 정보' 제공하기​​모든 계정이 비주얼 vs 정보성으로 운영하는 데에는 유사하지만, 여행 계정은 그 무엇보다 비주얼적인 요소가 중요합니다. 특히 이미지보다는 영상이,사실적인 표현보다는 인위적이더라도 효과, 톤과 색감 변경 등을 통해 후보정을 하는 과정도 고려해야 합니다.​​무엇보다 최근에는 여행, 숙소와 관련된 계정 및 플랫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경쟁사와 비교해서 나의 채널의 차별점 및 경쟁력을 어떻게 가져가야할지 초기 컨셉을 구체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죠.​​그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인스타업 감사합니다.​